[태안]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신진항 선박화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3일 신진항에서 발생한 선박화재와 관련, 신경철 의장을 비롯한 송낙문 부의장, 김기두· 김영인·김종욱·박용성·전재옥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피해민을 위해 써 달라며 지역신문사에 성금을 기탁했다.

군 의원들은 본격적인 조업철을 앞 두고 갑작스런 사고로 선박을 잃고 생계가 막막해진 선주와 선원들을 돕기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는 것.

신경철 의장은 "선박 화재로 시름에 빠진 선주와 선원들께서 하루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동참해주신 동료 회원께 감사 드리고 이 성금이 희망의 작은 불씨가 돼 많은 분이 성금모금에 동참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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