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로 5년째다. 지난해는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에도 사랑빵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의 해를 맞아 이웃사랑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증평군가족센터, 한자녀 더갖기운동 충북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행복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쿠키, 쉐이크를 만들어 증평소재 복지관에도 전달한다.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대학 수료생들의 지역사회 환원활동 기회 제공과 이웃사랑 실천을 넘어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경제·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디딤돌 역할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안홍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빵이 지역사회에 온기와 희망으로 전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여성들이 당당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