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보고회 모습=논산시 제공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보고회 모습=논산시 제공
[논산]논산시가 지방재정 확충 및 체납액 해소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항실에서 `2021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호 부시장 주재로 체납액 비중이 높은 17개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2월 말 현재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총괄 징수현황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사유 분석 △징수목표액 및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132억의 23%인 31억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체납액을 줄여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활동 위축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일시적으로 체납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성실한 납부이행을 전제로 체납유예 및 징수유예등의 제도를 활용해 체납자의 부담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는 세입증대는 물론 공정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로 사명감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가 아닌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반드시 추적한다`는 의지로 최선을 다해 징수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