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 달부터 지역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대전에 주소를 두거나 거소 하고 있는 노인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이번 접종에서 제외, 보건소 등에서 방문 접종한다. 대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5세 이상 노인은 총 8만 6495명이다.

서구가 2만 4099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1만 9618명, 동구 1만 8199명, 유성구 1만 3195명, 대덕구 1만 1384명 등이다. 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자치구별 1개 예방접종센터) 상황에 따라 자치구별로 접종한다.

시는 각 자치구별 접종센터 개소일을 당초 4월 말에서 4월 초에서 중순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백신은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이 진행되며,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를 3일간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하게 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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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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