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제공
사진=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제공
[충주]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이번 달부터 병사식당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맛집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진>

이번 프로젝트는 병사들의 다양한 식습관과 선호도를 충족시키고 선호메뉴 파악을 위한 병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19전비는 육군 표준식단을 기반으로 병사들이 잘 먹지 않는 메뉴를 줄이고 잘 먹는 것을 늘리는 등 맛있는 식단을 구성해 잔반을 줄이고, 병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

먼저, 병사들의 급식 선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잔반량 누적 집계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반영해 기존 표준메뉴를 선호메뉴로 조정했다. 조림 요리를 구이나 볶음 요리로, 국을 덮밥으로 조정하는 등의 조리방법 변경 방식, 기존 메뉴를 선호도 높은 메뉴로 대체하는 신규 메뉴 대체 편성 방식 등으로 병사들이 원하는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메뉴 편성에 대해 으뜸병사 및 자율위원회 위원 병사를 메뉴회의에 참석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메뉴 회의 결과, 병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식단은 매달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이벤트 식단에 반영된다. 이번 달은 덮밥 데이, 시리얼 데이, 분식 데이, 신 메뉴 데이 등을 운영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식단을 통해 병사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19전비 관계자는 "병사들이 식사 시간을 기대할 수 있도록 병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급식 메뉴를 조정·편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들을 통해 병사들의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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