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기업과 장항산단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기업과 장항산단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기업과 장항산단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천군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대표들은 △김동환 케이씨로보테크(주) 대표 △김성훈 ㈜삼일이노팩 대표 △문병래 ㈜선우엔지니어링 대표 △신광섭 ㈜이카플러그 대표 △이한성 ㈜일렉필드퓨처 대표 등으로 이교식 서천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5개 협약기업은 2022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4만 9182㎡ 산업용지에 총 28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와 150여 명의 신규 채용을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투자협약 기업들은 △물류자동화 기계장치부품 △포장용 스티로폼 및 완충제 △알루미늄 압출설비 △전기차 충전기 △치과용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경기·수도권 업체들이다.

이들은 장항국가산단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접근 용이성 등을 높이 사 공장 이전 및 설비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는 150만㎡(45만평)으로 서천군은 올해 말까지 전체 산업용지의 70% 분양(31만평)을 목표로 우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장항국가산단은 20개 유치기업 중 6개 기업이 준공해 운영 중에 있다.

나머지 기업들은 올해 말까지 투자를 완료할 예정으로 연말에는 20개 기업 모두가 운영에 들어가 국가산단의 위용을 드러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항국가산단에 투자결정을 해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자협약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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