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군 제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읍 학림 1·2리 마을주민들은 선덕불망비 앞에서 감사제를 가졌다.

16일 이 마을에 따르면 보은읍 학림1·2리 지역주민들은 땀 흘려 가꾼 논과 밭을 마을에 기증하고 생을 달리한 어르신들에게 올리는 감사제를 지난 13일 학림 1리 마을회관 옆 선덕불망비 앞에서 추진했다.

이날 학림1리 이의백 이장과 학림2리 이윤복 이장 및 노인회장 등 마을대표 몇 사람만 모여 선덕불망비 앞에서 추도를 드리고 마을회관에서 제례를 올리는 등 이분들의 공덕을 기렸다.

이번 감사제는 자신들의 논과 밭 5000㎡를 마을에 기증하고 세상을 달리한 남판득 옹과 송재우 옹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한편, 이곳마을에서는 이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마을입구에 선덕불망비를 새우고 매년 음력 2월 1일에 감사제를 올리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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