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나눈봉사단 밑반찬 봉사 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우너센터 제공
다문화가족 나눈봉사단 밑반찬 봉사 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우너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 센터(센터장 이진·이하 센터)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달부터 밑반찬 만들어 전달하는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경험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고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과 봉사단간의 친화적인 이웃관계 형성을 도모하며 소외된 이웃을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지역사회의 수혜자로 인식되던 다문화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으로 지역사회 연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봉사단 가족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3월부터 9월까지 2·4 주 토요일마다 각 가정 내에서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의 가정으로 직접 전달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 이웃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이 넘치는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을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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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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