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

충청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충진)가 1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9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사진=괴산군의회 제공
충청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충진)가 1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9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사진=괴산군의회 제공
[괴산]충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충진)가 1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9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는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했으며, 이차영 군수 및 집행부 간부공부원 등이 함께 자리해 괴산군을 방문한 각 시·군의회 의장들을 환영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충북지역 당면 현안문제와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각 시·군의 홍보 사항과 정보를 교환하며 충북지역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날 시·군의회 의장들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고 수도권으로 젊은 인구가 유출되면서 지역에서 존폐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가균형발전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월례회를 괴산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한 의견교환으로 급속도로 진행되는 지방의회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하는 모든 참석자들에 대해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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