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구급대원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받는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소방서 구급대원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받는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 보령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보령시 보건소에서 감염병 1차 대응요원인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접종은 119구급대원의 업무 특성상 확진자 및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병 전파 우려가 높아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선정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환자를 현장에서 1차 대응하는 구급대원 59명으로 3일간 인원을 분산하여 보령시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는다.

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 있는 우리 대원들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예방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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