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5000만원 투입해 전기승용차 80대, 전기화물차 30대 보급

[괴산]괴산군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19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80대, 전기화물차 3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600만원, 전기화물차(소형 기준)는 최대 2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세부 지원 차종 및 금액은 환경부 전기차 통합 포털(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공고일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과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 또는 기업이 해당된다.

신청 접수기간은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 후 구매계약을 하면 된다.

이어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가 구매지원신청서 등 신청 관련 서류를 전기자동차구매보조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신청 접수가 완료된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를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전기자동차 판매점에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금 지원액을 제외한 자부담액을 납부해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판매점은 차량등록 후 괴산군으로 보조금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괴산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