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점검하는 장면. 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이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점검하는 장면.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개학이 본격화 시작되면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인지면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만 8000여 명의 학생에게 식재료를 공급하는 시 직영 시설이다.

식재료 지원 규모는 125억 원에 이른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5일 식재료 출하 상태를 점검하는 관계자와 식재료 배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식재료 공급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학교 급식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수·축산물, 공산품 등의 공급업체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고, 식재료 배송차량 20대도 확보했다.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역 친환경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9개의 출하회를 구성, 친환경 농산물 공급 우선권을 부여했다.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맹 시장은 "학교급식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 도모와 지역 농가 소득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정적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