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25명을 기억지키미로 위촉하고 `2021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독거노인을 위한 촘촘한 치매안전망 확충과 신체·인지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생활지원사 25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기본 교육에서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치매선별검사(cist) 도구 실습 등을 진행했다.

기억지키미들은 기본교육 이수 후 치매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1:1 방문형 인지활동이 필요한 수혜대상자 50명을 선정해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대상자들의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인지확인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 치매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 △치매진단검사 △맞춤형사례관리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음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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