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여성농업인을 위해 친목도모를 비롯한 개성살리기로 농촌활성화를 기도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 2일부터 6개 동아리(하모니카, 기타, 전통무용, 사진촬영, 규방공예, 농가정원) 총 176명의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리 별 교육일정은 매주 월요일 밤 7시 하모니카를 시작으로 화요일 밤 7시 기타, 목요일 밤 7시 전통무용 순으로 3개 동아리가 주 1회씩 교육을 실시하며 규방공예와 농가정원, 올해 신설된 사진촬영 동아리가 월 2회 각각 기술센터 및 현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동아리교육은 각 분야에 관심과 뜻이 있는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의 특기 및 능력 배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되며 교육이 끝난 뒤에도 회원 간 친목도모와 지역 각종 행사공연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속 운영된다.

생활개선 각 동아리 회원들은 장애인복지회관 등에 찾아가 기타, 하모니카, 전통무용 등 공연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행사에 출전했으며 규방공예연구회는 사과축제장 등에서 규방공예 체험장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농가정원동아리 회원들은 서로 꽃을 나누고 집에 있는 꽃나무를 분주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가정원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아리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아리 교육을 통해 관내 여성농업인의 능력배양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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