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괴산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승강장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괴산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승강장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괴산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승강장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이 물건을 구입해 이동이 불편한 경우 점포 내 비치된 배송도우미 연락처로 연락하면 2명의 배송도우미가 물건을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중·장년 고객들에게 많은 양의 장보기 물품을 한 번에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승강장까지 배달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마트처럼 전통시장도 고객의 입장에서 장보기 편하고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송도우미 서비스를 비롯해 전통시장 구매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