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을공동체 출입처  방명록 작성 활동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 마을공동체 출입처 방명록 작성 활동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군은 2021년 코로나대응 마을지키미 우수마을로 11곳을 선정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도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자 군민전체가 방역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스스로가 코로나에 대응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마을단위 공동체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방명록을 만들어 248개 마을에 배부해 마을을 방문한 사람은 빠짐 없이 작성하도록 했다.

각 마을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자체홍보를 통해 코로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 넣었다.

이에 군은 지역내 248개 마을 가운데 2021년 코로나 대응 마을지키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역관리에 모범을 보인 우수마을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70만원 상당 마스크 100매 10 박스와 손 소독제 50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읍 어암 2리 장진홍 이장은 “이번 마을방역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방역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군 민간공동체담당 팀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 상황에서 모든 군민이 일심 단결해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군민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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