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서 모두 11억 7728만 원을 모금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서 모두 11억 7728만 원을 모금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서 모두 11억 7728만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금 목표액인 3억 원보다 8억 7728만 원을 초과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는 392.3℃를 기록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 현금 10억 5124만 원, 현물 1억 2604만 원 등 모두 11억 7728만 원이 모금돼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 기관과 단체, 후원자 등 따뜻한 마음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성금 모금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속에도 각계각층에서 희망의 손길을 보내주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지원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기간 중 기탁된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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