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인형, 입장권 등 다양한 선물증정과 홈 가드닝 체험

세종 베어트리파크 설 이벤트 중 하나인 `홈가드닝 체험`
세종 베어트리파크 설 이벤트 중 하나인 `홈가드닝 체험`
세종 베어트리파크에서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2021년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12일부터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는 테디베어 인형, 무료입장권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잡아보소`와 다육식물을 분갈이하며 홈 가드닝 체험에 도전하는 `반려식물과 함께하소` 체험이 마련됐다.

`행운을 잡아보소` 이벤트는 설 연휴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입장 순으로 행운의 상품을 제공한다. 당일 첫 방문 손님, 2021년을 맞아 21번째 손님, 100번째 손님 등, 행운의 숫자를 선정하여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로 드린다. 그 외에도 무료입장권, 음료 교환권 등 입장 순서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반려식물 만들기는 코로나로 인하여 실내활동이 잦아진 요즘, 주목받고 있는 취미인 홈가드닝 체험을 하는 행사이다. 다육식물은 분갈이와 관리가 쉽고 번식력이 좋아 홈가드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이다. 또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정화효과와 함께, 식물을 관리하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정서적 안정감도 받을 수 있다.

오색연못에서 힘차게 헤엄치던 비단잉어들을 따뜻한 비단잉어 양어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실내 양어장에서 먹이를 주면 몰려드는 비단잉어무리 구경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있는 체험코스이다.

베어트리파크의 마스코트인 곰을 만날 수 있는 곰동산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보통 곰들은 겨울잠을 잔다고 알려졌지만, 베어트리파크에서는 먹이를 규칙적으로 제공하여 겨울에도 활발한 곰들을 만날 수 있다. 작년 겨울에 태어난 아기 반달곰들도 손님들을 반기며 재롱을 부린다.

실내온실에서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진귀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극락조화, 바나나 나무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열대식물원과 선인장, 암석, 나무화석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만경비원은 온실의 따뜻함을 느끼며 여유롭게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아이들은 평소 보지 못했던 동물들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은 나무와 식물이 만들어낸 화려한 전경을 보며 즐기며 설을 맞아 모인 가족들에게 잊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준다.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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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베어트리 마스코트인 아기 반달곰.
세종 베어트리 마스코트인 아기 반달곰.

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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