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색스포츠를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으로

한 학생이 4방향 반복 점프을 하는 코로스 홉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한 학생이 4방향 반복 점프을 하는 코로스 홉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외발자전거 등 특색 있는 스포츠를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으로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예선을, 9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기반 비대면으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외발자전거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충남도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지정돼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방과후 교육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에 접목하고 있다. 현재 101개 학교에서 외발자전거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시작한 외발자전거 타기 대회는 해마다 참가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신나는 육상은 육상경기의 기본운동 기능인 달리기, 뜀뛰기, 던지기 동작으로 구성된 △스피드 래더(사다리 한 칸씩 건너 달리기) △허들 왕복릴레이 △크로스 홉(4방향 반복 점프) △스커트 점프(연속 3회 뜀뛰기) △정확히 던지기 등을 말한다. `건강걷기 356` 활동은 도교육청과 14개 지역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운동으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비대면 스포츠활동의 다양한 종목을 개발해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모든 학교에서 각기 다른 학교스포츠클럽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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