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프링캠프는 `4일 훈련 - 1일 휴식`코스로 진행된다. 1차 캠프 기간 동안은 선수단을 오전, 오후조로 분리해 수베로 감독이 직접 선수들을 관찰할 예정이다. 기량뿐 아니라 개인별 성향 파악에 중점을 둔다.

한화의 스프링캠프 특징은 2021 신인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베로 감독과 최원호 퓨처스 감독, 전략팀 및 운영팀 논의를 통해 신인 선수들이 육성과정을 거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132.2이닝을 소화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장시환도 1군 캠프에서 제외됐다. 전담 트레이닝코치와 함께 거제에 동행, 별도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개막에 맞춰 온전히 재활에만 전념할 방침이다.

2차 캠프는 오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홈 구장 컨디션 파악과 종합적인 팀플레이 훈련이 예정됐다.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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