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감도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감도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정화하고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99억 원 예산을 투입.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추진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은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충남도 설치승인과 실시계획 인가절차를 마치고 2020년 3월 차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설은 축산분류를 축산분류처리장에서 1차 처리, 하수종말처리장에서 2차 처리 및 인공습지를 통해 방류하는 처리시설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군은 진입도로공사 실시설계 및 진입도로공사를 마무리하고 2022년 8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준공할 계획이다.

일일 처리용량은 가축분뇨 65t, 음식물 15t, 하수슬러지 10t 등 총 90t 규모로 금산군하수처리장 처리량 60t 등 총 150t 규모로 처리시설이 확대된다.

군은 친환경으로 조성한 축산분료 공공처리시설이 기피시설에서 탈피하고 친환경시설로 이미지를 전환하는 등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악취 유발 공정은 완전 밀폐화로 악취 유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수거차량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주거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축산농가의 불편 해소와 수질오염 예방 등 다방면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축산농가 부담을 감소해 관내 축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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