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지역농업현장에서 신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농촌활력을 불어 넣는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인력개발분야 8개 사업 1억2900만원, 농촌자원분야 10개 사업 3억1400만원, 귀농귀촌분야 6개 사업 5억4500만원, 연구개발분야 17개 사업 12억600만원,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1억5000만원, 와인산업분야 7개 사업 11억3500만원 등 총34억7900만원을 투입해 54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포도국내육성 신품종 생력화 기술지원시범, 이상기상 대응 안전 농산물생산 기술시범, 가축 분뇨 퇴비 부 숙도향상, 인삼 고온피해 경감 종합기술,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이다.

이에 과학영농을 바탕으로 군정방침인 농업명품화에 맞춰 농촌을 이끌 선도사업들이다.

신청대상은 영동군 농업인 한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하여 오는 2월 15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선정은 각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신기술보급과 부자농촌 건설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밀착 현장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지사항 또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 산업혁명, 기후 변화, 안전 먹거리 등의 현안문제로 농업인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있다"며 "지역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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