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화재·사고예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군민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6시 경 김 모 관제요원이 태안동부시장의 한 가게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 즉각 119에 신고하고 태안경찰서 등에 영상을 송출해 화재 조기 진압에 큰 도움을 줬다.

26일 감사장을 받은 김 모 관제요원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안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견경찰관 1명과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태안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된 영상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중인 경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방범·어린이·재난·학교 등 분야별 총 1300여 대의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구축, 태안 전역의 우범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안전 도시 태안`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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