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지난 2009년 이후 1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교통대학교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대는 지난 2009년부터 학부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인하 또는 동결해,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해 왔다.

박준훈 총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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