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임산부 119 구급 서비스 운영 홍보 포스터  사진=부여소방서제공
부여소방서 임산부 119 구급 서비스 운영 홍보 포스터 사진=부여소방서제공
[부여]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부여군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 건수는 총 166건으로 이 중 응급상담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아 이송 41건, 임산부 병원 진료 후 안전 귀가 서비스 31건, 출산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등록된 임산부 정보의 자료화로 출산 전·후 진통이나 출혈 등 응급상황을 신고하면 등록정보를 출동 구급대에 제공, 임산부에게 맞는 응급처치 또는 이송·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다문화 가정의 경우 의사소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외국어 통역원을 활용해 3자 통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전문적인 구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및 보호자가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하거나, 부여군 보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임산부 119 구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기록 서장은 "전문 인력 및 분만장비 등을 구급차량에 비치하고 구급차량 내 감염관리를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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