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중·경상 인근 병원 치료…갑자스런 폭설로 연쇄 추돌

서해안 고속도로서 차량 35대 추돌 사고
18일 오후 2시 57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0·263㎞ 지점에서 차량 3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서해안 고속도로서 차량 35대 추돌 사고 18일 오후 2시 57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0·263㎞ 지점에서 차량 3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 당진에 내린 폭설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35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 57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3㎞ 지점에서 차량 20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연쇄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각각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같은 시각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0㎞ 지점에서도 1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경찰당국은 사고발생 후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한 뒤 인력 39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한때 교통정체를 빚었지만 현재는 원활히 차량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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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서 차량 35대 추돌 사고
18일 오후 2시 57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0·263㎞ 지점에서 차량 3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서해안 고속도로서 차량 35대 추돌 사고 18일 오후 2시 57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60·263㎞ 지점에서 차량 3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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