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는 원예농산물 품목별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원예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밭작물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29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시비 12억 원으로 원예농산물 전략 특화품목 육성에 필요한 생산기반(시설, 장비)에 대하여 개소당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당진시에 주소를 둔 5인 이상 구성된 생산자조직,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품목별 연구회다.

원예농산물 생산조직이 품목별로 스스로 필요로 하는 상향식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사업계획에 대한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2월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밭작물 1지역 1품목 육성 △도시근교(시설)농업 기반시설 조성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분야 △친환경 전략품목분야 △농협별 생산자 조직을 통한 원예농산물 육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사업별로 개소당 50%까지 지원한다.

윤재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당진시 농산물 생산구조를 보면 식량작물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되어 있다"며 "식량작물 중심에서 지역별 원예농산물 특화품목을 집중 조직화하고 규모화해 농업구조를 다양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신청방법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당진시 원예농산물 지역특화 공모사업)에서 사업계획 및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각 읍·면·동 산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원예팀로 문의 가능하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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