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비상대회의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비상대회의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조치를 1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 16일 토요일 코로나 방역 대책회의에서 17일까지 시행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조치 안을 정부와 충청북도안과 같이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부 군수를 비롯한 주요 부서장 1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조치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하루 500명대로 다소 감소하였지만 겨울철 전파력이 크고 방역이완시 재 확산 위험성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지역내 국공립시설 전체휴관도 관외 주민유입차단과 타시설 형평성을 고려 계속시행된다.

단, 식당 카폐 영업금지 시간은 21-05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나, 커피 음류수 등 주문시 매장내 머무는 시간을 1시간 내로 완화된다.

또 종교시설 대면예배는 전체 좌석수내 20% 이내 인원 참여가 허용된다.

김재종 군수는 “군민들의 방역 피로도가 증가되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그 어느 때 보다 전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군민모두 이해와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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