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진천군은 덕산읍 소재 신척저수지 일원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총 100억원(국비 60억 지방비 40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척저수지는 용도 폐지 후 수질이 급격히 악화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하지만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생태를 복원하고 지역 주민과 산단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경감시 센서를 통한 수질, 수위, 온도 정보를 통합 환경 관제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ICT플랫폼을 구축, 저수지를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녹색생태 회복 뿐 아니라 수상식물원과 탄소제로쉼터 등 사람중심의 수변생태 여가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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