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한 금산사랑상품권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2019년 7월 출시한 금산사랑상품권이 총 365억 원 발행에 255억 원을 판매를 기록했다.

금산사랑상품권은 금산군이 발행하고 지자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해 관내 음식점, 마트, 병원 등 2000여 곳의 가맹점 모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7월 모바일, 11월 카드 방식 상품권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 판매대행점 확대 및 10%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각종 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농업인수당 지급을 금산사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것을 건의하는 등 상품권에 대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품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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