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에 추진할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에 61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은 새기술 및 국내육성 품종 보급, 영농 자립기반 구축과 농작업 안전관리, 가공상품 생산과 도시농업 활성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중점 사업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희망 농업인이나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분야별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 8건 16곳 △농촌자원분야 7건 10곳 △작물환경분야 9건 18곳 △원예작물분야 25건 30곳 △축산경영분야 16건 26곳 △특용작물분야 30건 35곳이다. 또 △연구기획분야 2건 3곳 △병리곤충분야 1건 1곳 △농산가공분야 9건 10곳 △연구지원분야 2건 13곳 △농업문화분야 4건 6곳 △소비자농업분야 5건 7곳 △미래농업분야 3건 11곳 등 총 121개 사업 186곳이다.

농가 당 한 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고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또는 단체)은 주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사업별 추진요령과 시범요인을 문의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오는 1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상담하거나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후 현지심사를 거쳐 2월 중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추진요령에 대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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