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상을 비롯한 32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호우피해와 같은 재난재해 상황에 효율적인 대응책을 마련한 것과 미래 농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관상 우수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최우수 △비대면 교육 콘텐츠 경진대회 장려 △한강수계관리기금 청정사업 성과평가 우수 등을 수상했다.

센터 직원들도 각자 맡은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에 매진한 결과, 농업환경팀 양미숙 지도사를 포함한 11명이 △식량작물 기술보급 실용화 유공 포상 △재해 대응 분야 유공 표창 △농업기계 산업발전 유공 △고품질 과수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민간인 시상 분야에서도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지며 농업인 지도자 육성 유공 대통령 표창 등 13개의 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 외에도 학습동아리 `충주로운`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영상 제작 및 SNS 홍보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장려를 수상하는 등 올 한 해 뜻 깊은 결실을 거뒀다.

정진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과수화상병, 집중호우 등 어려운 일들이 이어진 한 해였지만, 형설의 공으로 지역농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기술센터와 농민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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