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광장 및 놀이쉼터 조성. 마을공터 꽃밭 및 수목식재 예정

도시 재생 예정지인 홍성군 광천읍 원촌마을. 사진=홍성군 제공
도시 재생 예정지인 홍성군 광천읍 원촌마을.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 광천읍 원촌마을이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서 원촌마을이 서면평가·발표평가·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내년부터 1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천읍 원촌마을 일원 5만 1336㎡에 △마을광장 및 놀이쉼터 조성 △마을공터 꽃밭 및 수목식재 △문패만들기 및 업사이클링 교육 △마을자산 활용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등 마을경관개선과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협의체 구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해결에 참여하고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광천읍 원촌마을은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율이 높아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성과가 기대되며 향후 본 사업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강화 체계개편 방안에 따라 내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역량강화사업을 소규모 재생사업 중심으로 통합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앞서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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