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역 비대면 독서골든벨`(이하 독서골든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지역의 남부권역 어린이와 어른 등이 함께 하는 세대공감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각 지역에서 학생팀, 가족팀, 사제팀으로 구성된 36팀, 116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화상시스템(zoom)과 퀴즈프로그램(퀴즈앤)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특히`2020년 남부권역 함께 한책 읽기`의 선정도서인`뭔가 특별한 아저씨`와`페인트`를 독서골든벨 지정도서로 활용하여 책을 이미 접한 학생과 교사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번 독서골든벨은 학생과 교사로 이루어진 백석초등학교 잘난이팀과 별난이팀이 나란히 1위와 3위를 차지했고, 2위는 부모와 초·중·고 자녀 5명이 총 출동한 꿈틀이팀이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1,2,3위 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했다. 이 외에 깜짝상 5팀과 참가상 28팀도 수상의 기쁨을 안고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잘난이팀은 "선생님과 친구들하고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1위를 할 줄은 몰랐다.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헌정보부 이인하 부장은 "독서골든벨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전자매체를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남부권역을 위한 독서문화활동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