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53억 원보다 8.04%(575억 원) 증가, 역대 최대규모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의 2021년 예산안이 역대 최대인 7728억 원 규모로 홍성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7153억 원보다 8.04%(575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6363억 원, 특별회계 623억 원, 기금 742억 원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한국판 뉴딜·혁신성장동력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년 예산의 기본 방향으로 세웠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과 안전 1156억 원, 문화·관광 355억원, 환경 936억원, 사회복지 1816억 원, 보건 168억 원, 농림해양수산 1235억 원, 산업·중소기업 108억 원, 교통·물류 297억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812억 원, 기타 845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4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84억 원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9억 원 △골목경제 회복지원 등 시장 활성화 사업 22억 원 △삽교천 정비 68억 원 △지방소하천 정비 46억 원 △국민(청소년)체육센터 건립 20억 원 △충남 농어민수당 지원 48억 원 △남당항 축제광장 및 해양공원 조성 34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궁리항, 죽도항) 47억 원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30억 원 △도시숲 등 조성 38억 원 △축사악취개선 22억 원 △거점세척소독시설 구축 및 운영 12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4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76억 원 △군도·농어촌도로 개설 6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22억 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45억 원 등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내년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선 7기 비전을 실현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의 발전을 이끌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살기 좋은 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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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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