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일자리어워드 대상`심사 결과 최고상인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심사는 지난 11월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참여한 기관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8개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7개 등 총 15개의 기관이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 절차는 참여기관이 사전에 제출한 공적조서 서류심사를 거쳐, 온·오프라인 전시내용을 평가하는 전시심사,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종심사로 이뤄졌으며, 우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 창출사례에 대한 창의성, 파급력, 지속성, 융합성 등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논산시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식품업체에 2300억원을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450여명을 직접고용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을 제시한 것은 물론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국방클러스터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일자리 정책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 및 완전고용 일자리 안전도시 조성,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논산형 일자리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개발에 앞장서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모델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기업과 지역, 그리고 지역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논산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일과 행복이 있는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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