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한 항공방사선탐사 무인항공기 모습. 사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한 항공방사선탐사 무인항공기 모습. 사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방사선탐사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항공방사선 탐사는 신속하게 넓은 범위에 적용 가능한 환경방사능 탐지 수행 방안으로, 현재 국가 방사능 재난을 대비한 방재 훈련 등에 활용된다.

무인항공방사선탐사는 유인항공탐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비행조종사·탐사요원의 방사선 피폭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장비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탐사에 사용된 항공기는 항우연이 개발하고 운용기술을 보유한 틸트로터 무인항공기 TR-60 모델이다. 헬리콥터와 같이 활주로가 필요 없고 고정익 항공기에 버금가는 속도로 운영할 수 있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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