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 봉방동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은섭 봉방동장)는 16일 연말을 맞아 동량면에 위치한 제3105부대 충주대대에 1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위문금은 지역방위를 충실히 수행하며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부대방문을 취소하고,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대대장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었다.

이은섭 봉방동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빈틈없는 안보태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민·관·군 유대를 강화해 역통합방위에 더욱 힘써나가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3105부대 충주대대는 지난 8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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