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여, 공공기관 직원과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에 대한 설문조사,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하여 등급을 지정하고 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설문조사 결과)와 내부청렴도(설문조사 결과)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등을 반영한 점수이며, 국립생태원은 10점 만점에 8.78점으로 지난해 3등급에서 1단계 상승했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13점이 상승한 9.11점이며, 내부청렴도 역시 지난해보다 0.18점 상승한 7.70점을 획득했다.

국립생태원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청렴 공모전 개최, 청렴 설문 실시, 청렴 시민감사관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도가 향상된 것은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