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작성 필리핀어 통역지원 모습=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우너센터 제공
문서작성 필리핀어 통역지원 모습=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우너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 건양대 교수·이하 센터)가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단계에서 경험하는 의사소통문제해결 및 정보제공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지원으로 한국사회 조기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대상으로 한국사회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상시로 통·번역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통번역서비스는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과 임신·출산·양육 등 생활 정보 안내 및 상담, 행정·사법·의료기관, 학교 등의 공공기관 이용, 위기상황 발생 긴급지원과 기타 다문화가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서 의뢰 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서비스로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통번역서비스 이용 인원은 2511명이나 된다.

센터는 내년에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화, 화상통화, 이메일, 팩스, 문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 가능하며 내방, 동행통역 및 번역의 경우 일정 조정으로 센터에 사전 문의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직접적인 통·번역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언어는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타 센터 통번역사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 공증을 요구하는 기관 및 개인의 요청과 분쟁의 소지나 법적 책임을 요구하는 통·번역은 제한될 수가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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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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