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2020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충청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창출실적과 근로환경, 일자리 활용 여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시는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조로 민간기업 및 참여자 모집, 협약, 교육 등 사업 홍보 등을 통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 235명보다 2배가 넘는 475명에게 민간기업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신니면 소재 ㈜코주부비앤에프(대표 이춘복)과 ㈜파이프텍코리아(대표 박영서)도 노인일자리 창출 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수 기관 선정은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54억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형(19개 사업) 3781명, 민간형(11개 사업) 310명, 사회서비스형(2개 사업) 210명 등 총 32개 사업 430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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