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출증진 우수기관 평가에서 수출증진 노력과 단체장 관심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막힌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 사업과 수출인프라 확대를 추진하는 수출고도화 정책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수출환경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했다.

강인복 도 국제통상과장은 "충남의 10월 말 기준 무역수지는 422억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며 "내년에도 중소수출기업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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