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우리 마을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증평읍 율리 배수로 공사.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우리 마을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증평읍 율리 배수로 공사.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은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행정리별로 2000만원 씩 지원, 각 마을별 주민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이다. 이에 군은 108개 마을에 22억원을 들여 △도로 및 공동주택 정비 △CCTV 및 마을방송 설치 △경로당 정비 △운동기구 설치 등 139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체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사업 발굴부터 시행까지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군은 지난 5월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이장단과 함께 마을별 주민들이 원하는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이어 7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반을 꾸리고, 지역 일자리 사업 연계, 지역 업체 참여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 해왔다. 현재 98% 이상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달 말 전체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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