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제5호 연구소기업 `㈜라비` 설립 약정서 체결식에 참석한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왼쪽)과 김동호 라비 대표(가운데),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제5호 연구소기업 `㈜라비` 설립 약정서 체결식에 참석한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왼쪽)과 김동호 라비 대표(가운데), 강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은 ㈜라비를 연구원 제5호 연구소기업으로 전환·설립하기 위해 기술 출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라비는 원자력연 김동호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창업한 연구원 창업기업이다.

원자력연은 라비에 조직수복용 조성물·재료 제조 방법` 등 기술을 출자했다. 해당 기술은 폴리글루탄산염으로 제조한 조성물에 전자선을 조사해 폴리감마글루탐산 필러를 제조하는 것이다. 기존보다 안전하고 유지력이 우수한 한편, 제조 비용이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소기업은 원자력연의 기술 출자에 대응해 한국과학기술지주㈜의 현금 투자를 연계했으며, 3자 간 연구소기업 설립과 운영에 관한 약정도 체결했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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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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