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은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보령7호` 선정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은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보령7호` 선정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3일 대형선박의 입·출항을 도와주는 예인선 보령7호(293t, 보령선적)를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은 평소 해양오염방지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폐유·폐기물의 적법처리 등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선박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보령7호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선주 관심도, 선원들의 해양오염방지 의식도 등 총 11개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아 해양오염방지를 모범적으로 준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선박에게는 주어지는 혜택으로 3년간 해양오염분야 관련 출입검사 면제와 향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의 과태료 처분 시 1/2범위에서 감경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은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터전도 빼앗아간다"며 "철저한 해양오염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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