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태안고용복지센터` 개소식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은 `태안고용복지센터` 개소식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에 군민들이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태안읍 동백로 336 태광빌딩 2층에 위치한 `태안고용복지센터`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태안군민들은 각종 고용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서산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확대계획`이 발표되자 태안군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전국 고용센터 미설치 지자체 129개소 중 32개소 확대 설치 대상에 포함돼 이날 `태안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앞으로 `태안고용복지센터`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비스 일부와 군 일자리센터 업무, 복지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취업취약계층 취업기회 확대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종합관리센터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이번 `태안고용복지센터` 개소를 통해 군민에게 `구인·구직자 취업지원`을 비롯, 참여자 특성 진단을 토대로 최장 1년간 단계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그리고 내년 1월부터는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 및 생계지원을 실시하는 `국민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고용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서산까지 방문하셔야 했던 군민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이번 `태안고용복지센터` 개소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저소득 구직자, 청년 신규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기에 안착하고, 지역 고용안전망 확충 및 촘촘한 고용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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