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0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전년 대비 체납액의 증감실적, 이월체납액 결손실적,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 등을 반영한 평가 결과로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10월 말을 기준으로 과년도 체납액 11억 5600만 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137%를 징수했다.

이를 위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급여 및 매출채권 조회·압류,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강구하는 등 신속한 채권확보에 주력했다.

5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관외 체납자에 대한 광역징수팀 운영, 압류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공매 실시, 주 1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박범수 재무과장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통해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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