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는 서울 SETX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음성소방서 제공
음성소방서는 서울 SETX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음성소방서 제공
[음성]음성소방서는 서울 SETX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반국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대회에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운영한 `국민디자인단` 80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서류심사와 2차 국민 온라인투표 및 전문가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과제가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형선 소방사와 오동계 소방장이 프레젠테이션 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2차 온라인 심사와 3차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합산한 결과, 음성소방서 국민디자인단의 `내일을 위해 기억해야 할 오늘 하루`가 전국 소방기관 및 충북도내 최초로 대상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내일을 위해 기억해야 할 오늘 하루` 과제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과 협업을 통해 지적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자립생활 지원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며, 지적장애인 화재피해 사례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택호 소방서장은 "국민과 함께 안전을 만들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소방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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