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관기초등학교 제1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자품.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관기초등학교 제1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자품.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보은관기초등학교는 제12회 다문화 교육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0일 관기초등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 교육센터가 주관한 제12회 다문화 교육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부문에서 김경목 5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는 2019년도 제11회 다문화 교육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실적이 있는 관기초는 2년 연속 전국대회에 입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속적인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학교관심과 다양함을 인정하고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교육이 결실을 맺었다.

김경목 학생은 수상작품에 대해 "미술시간에 데칼코마니라는 것을 해 본적이 있는데 한쪽에 물감을 묻히고 다른 쪽을 접었을 때 똑같은 무늬가 나오는 것을 보고 굉장히 재미있게 활동을 했었다. 나는 다문화가 이렇게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똑같은 다문화이며 다양한 문화가 서로 마주 보면서 성장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달라서 재미없는 세상이 아니라 달라서 특별해지는 세상을 꿈꾼다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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