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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계 콘트롤타워 NST 이사장 후보자 3인 선정

2020-11-26기사 편집 2020-11-26 16:26:05      장진웅 기자 woong853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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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이재성·임혜숙, 과기부장관에 추천
대통령 재가 뒤 선임…공백 사태 진화될 듯

첨부사진1이병권 책임연구원

첨부사진2이재성 교수

첨부사진3임혜숙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추천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추천할 이사장 후보자 3명을 선정, 의결했다. NST에 따르면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공개 모집한 제3대 이사장 후보 지원자 가운데 이병권(63)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재성(67)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 임혜숙(57)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이사장 후보 3인으로 각각 결정했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석사와 애크런대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병권 책임연구원은 제24대 과기연 원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한국수소·신에너지학회 회장,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재성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 학사, KAIST 화학공학 석사, 스탠퍼드대 촉매·CI 화학 박사 출신으로, 울산과기원 교학부총장·대학원 원장·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혜숙 교수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텍사스주립대 전자컴퓨터 공학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이화여대 전자공학과 학과장과 공과대학 교학부장·교무처 부처장 등을 지낸 뒤 현재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의결 뒤 이들 후보군을 과기부장관에게 추천했다. 과기부는 이들 중 최종 1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이후 대통령 재가를 받아 이사장이 선임된다.

과기부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 등 일정과 예년 이사장 선임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1월쯤 이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학기술계 콘트롤타워 격인 NST의 이사장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지는 데 따른 우려로 선임 일정이 다소 빨라질 것을 예상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앞서 NST는 제2대 원광연 이사장이 지난달 22일 임기 3년을 마치고 퇴임한 뒤 임시이사회서 호선된 정경희 이사가 이사장 대행을, 정책본부장이 기관 운영 대행을 맡는 등 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NST 이사장 후보자 3배수 압축 결과에 대해 과학기술계에선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정부 출연 연구 기관 한 관계자는 "과기계에서 우려하던 정치권 입김이 적극 반영된 인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후보자 모두 능력을 인정받는 분들이고 덕망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NST 산하 25개 출연연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경영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3년이란 길지 않은 임기를 고려해, 취임 뒤 바로 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출연연을 잘 아는 후보가 이사장직에 올라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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